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새 출발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한국 무대에서 주무기로 컷 패스트볼을 선택했다.
박찬호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의 송년 인사를 전했다. 자신의 근황과 함께 박찬호는 "최근에 컷 패스트볼에 많은 매력을 느꼈고 계속 연습을 해나가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시절 제이미 모이어와 라이언 매드슨에게 살짝 던지는 법을 배웠고 양키스에 있을 때 마리아노 리베라를 만나면서 보다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찬호는 "컷 패스트볼이 잘 구사가 된다면 체인지업이나 투심(혹은 싱커)의 위력이 배가 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찬호는 "내년에는 한국야구를 경험하며 더 다양한 배움의 장이 될 것 같아서 마치 야구 학교를 가는 것 같다. 설레고 희망차다"며 심경을 전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