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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박지윤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4일 tvN에 따르면 박지윤은 2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오페라스타 2012'에서 도전자로 가장 먼저 확정, 출연을 결정지었다.
출연 확정 직후 박지윤은 "'오페라스타 2011'의 열렬한 팬이었다. 오페라에 도전하는 가수들의 진지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매주 놀랍게 성장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번 오페라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출연 제의가 와서 흔쾌히 받아 들였다. 첫 방송 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윤은 실제로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페라스타 2012' 관계자는 "독특한 발성법과 음색으로 유명한 박지윤이 어떤 식으로 오페라 아리아를 소화할지 기대된다. 박지윤과 함께 경쟁할 다른 가수들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오페라스타 2012'는 심사위원, MC 모두 새로운 인물로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막판 캐스팅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박지윤 외에도 놀랄만한 출연진과 MC, 멘토, 심사위원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파격적으로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고품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에는 신해철, JK김동욱, 임정희 등 8명의 도전자 중 테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하는 영광을 누렸다.
더불어 최고시청률 4%가 넘는 등 화제를 모았으며, 낯선 음악 장르였던 오페라를 대중적인 눈높이에서 접근해 오페라 대중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오페라스타 2012'는 오는 2월 10일 밤 9시 서울 서초동 소재의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 = 박지윤]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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