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뉴욕 닉스의 올스타 포워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9·211cm)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타더마이어는 4일(한국시각) ESPN과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다. 지난 경기에서 팀이 패배하는 것을 지켜보기가 괴로웠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코트에 나서겠다”고 복귀의사를 전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이날 팀 연습에서 3대3 실전 경기에 참가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연습에 참여했는데 부상당했던 발목 상태가 좋다. 심하게 몸싸움에 임하지는 않았지만 코트에서 뛰었을 때 느낌이 좋았다”고 밝혔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30일 레이커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면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스타더마이어는 두 경기에 결장했고 뉴욕은 스타더마이어가 빠진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 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17.3득점 6.0리바운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피닉스에 입단한 스타더마이어는 2년차부터 리그 최고의 공격형 파워포워드로 성장했고 통산 한 경기 평균 21.9득점 8.8리바운드 1.5블록슛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7월 6일 8년을 함께 했던 피닉스를 떠나 뉴욕과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시즌 뉴욕을 7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려놓았다.
또한 뉴욕의 루키 이만 셤퍼트도 개막전 부상을 뒤로하고 5일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셤퍼트는 “이젠 경기에 뛸 수 있다”며 오른쪽 무릎부상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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