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이 공격수 요반치치(24·세르비아)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4일 요반치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의 주전 공격수인 요반치치는 득점력과 함께 187cm, 80kg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어 수원으로 이적한 라돈치치의 대체요원으로 손색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요반치치는 성남 입단에 대해 "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삼촌인 라데 선수가 한국에서 거두었던 성적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쳐보이겠다. 올해 성남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일조를 하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요반치치의 삼촌인 라데는 지난 1992년부터 5시즌 동안 포항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47경기에 출전해 55골 3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었다.
성남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타켓형 골잡이의 공백을 메워 줄 요반치치의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사샤, 에벨톤, 에벨찡요를 포함 일찌감치 올시즌 용병영입을 마무리지으며 산뜻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요반치치(성남 일화천마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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