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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법대출신이라고 밝혔다.
4일 방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당대 탁구, 농구, 야구 분야에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던 유남규, 우지원, 양준혁이 출연했다.
이날 그들은 운동선수에 관한 오해를 푸는 시간에서 '운동선수는 무식하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양준혁은 "하와이 전지훈련을 위해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간판에 '새시대 호텔'이라고 적힌 줄 알았는데 '시사이드 호텔(Seaside Hotel)이더라"고 자신의 짧았던 지식에 대해 부끄러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MC 윤종신은 우지원에게 "비슷한 경험이 있냐. 체육교육과 출신인가?"라고 물었다. 우지원은 "법대 출신이다"고 밝혔고 MC 김구라는 "(우지원은) 연대 법대 출신이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샀다.
우지원은 "주변에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다"고 의기양양해하며 "선수들도 공부할 환경만 주어지면 잘할 수 있다. 단지 온 신경이 운동에 쏠려 있어 그렇다"고 '운동선수들은 무식하다' 편견에 해명했다.
[우지원.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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