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앨범 발매 4시간 앞두고 음원 유출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그룹 틴탑이 앨범 발매 전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틴탑은 5일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잇츠’(It’s)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4시간 전인 4일 오후 8시께 불법 공유 사이트를 통해 신보 음원이 유출됐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측에 따르면 유출된 음원은 해외 개인 블로그 및 공유사이트에 급속도로 퍼져 나가며 10분 만에 조회수가 1000여 건을 기록했다.

또한 앨범 전곡은 물론 타이틀곡 ‘미치겠어’의 한글 가사를 해외 팬들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영어 독음을 상세히 적은 가사까지 유출 돼 우려되고 있다.

티오피 미디어 관계자는 “해외 블로그 및 공유사이트 등을 물색, 정확한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틴탑의 이번 신보는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음원이 유출된 틴탑. 사진 = 티오피 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