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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부탁해요 캡틴' 이천희의 영향으로 관제사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에서는 기장 김윤성(지진희 분)과 부기장 한다진(구혜선 분)의 감정 갈등을 축으로 승객의 안전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장의 직업현실이 방송됐다.
특히 관제사 강동수 역의 이천희로 인해 공항 관제탑에서 일하는 관제사에 대한 관심이 나타났다. 항공교통관제사는 항공기의 안전한 이 착륙을 돕기 위하여 비행기 조종사에게 기상, 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교통을 지휘하는 직업이다.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며 기상이변 등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천희는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직업 관제사 역할을 맡아 비행기의 이착륙을 지휘하고 활주로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관제용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직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이천희는 극중 결함으로 인해 착륙할 수 없는 윙스에어를 다시 이륙시키기 위해 빛총을 들고 인천타워의 꼭대기로 올라갔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관제사라는 직업의 신선한 매력까지 느끼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부탁해요 캡틴'은 빠른 극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재미있었다"는 평을 얻으며 시청률 9.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천희. 사진 = SBS 방송화면]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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