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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이민호와 문채원이 '제 4대 명예검사'로 위촉됐다.
4일 오전 대검찰청은 국민에게 친숙하고 사회적 명망과 신뢰를 쌓은 최고의 인사로 이민호와 문채원을 선정해 '제4대 명예검사'로 위촉했다.
이날 검사복을 입고 직접 위촉장을 수여 받은 문채원은 "법에 대해 아는 바가 많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법에 관심이 많았다. 맡겨주신 일이나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 있다면 모범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아이러니하게도 '시티헌터'에서는 검사한테 쫓기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명예검사가 됐다"며 "검찰 소개 문구 중에 '건강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봤다. 검찰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2004년부터 명예검사를 선정해 왔으며, 안성기를 시작으로 배우 최수종, 김태희, 정우성 등이 위촉된 바 있다.
올해의 '제4대 명예검사'로는 이민호, 문채원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 엔씨소프트 윤송이 부사장이 선정됐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2월 초 드라마 '시티헌터'를 들고 일본 팬심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문채원은 '2011 KBS 연기대상'에서 '공주의 남자'로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4대 명예검사' 문채원(왼쪽)·이민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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