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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격투기선수 추성훈과 일본 모델 야노 시호 부부의 웨딩촬영 영상이 공개됐다.
추성훈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이하 '좋은아침')에서 과거 웨딩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초 혼인신고를 한 추성훈과 야노시호는 이후 10월18일 일본 도쿄에서 가까운 친인척과 친구들만 초대해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일본에서는 톱모델과 스포츠스타와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야노 시호는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외모를 뽐냈다. 16세에 모델로 데뷔한 프로지만 웨딩 촬영에 있어서는 연신 쑥스러워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등장한 추성훈은 야노 시호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아내의 좋은 점에 대해 "사람들은 아내가 톱모델이라 예쁘다고 하지만 실제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예쁘다기보다는 귀엽다"고 답했다.
또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톱모델의 이미지와는 달리 의견 표시도 정확히 하고 친절해서 반했다"며 "예쁘다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제 아이를 낳아 주면 좋을 것 같은 여자"여서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답했다.
한편 2012년 추성훈·시호 부부는 딸 사랑이를 낳았다.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웨딩 촬영 장면. 사진 = SBS 방송 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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