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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동욱이 '표정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이동욱은 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서 난폭하고 다혈질인 야구선수 박무열 역을 맡아 깨알같은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극중 박무열은 뛰어난 실력과 섹시한 매력을 가진 야구선수지만, ‘야구장의 개차반’, ‘야구하는 깡패’, ‘뻑무열’ 등으로 불리며,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메이커다.
난폭하고 다혈질이며 무식하기까지 한 그의 캐릭터는 이동욱의 표정을 통해 실감나게 드러났다.
이동욱은 다양한 상황마다 썩소와 버럭, 정색하는 표정은 물론 유은재(이시영 분)를 향한 호탕한 비웃음 등 다채로운 표정을 코믹하게 선보이며 드라마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리얼한 표정연기에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깨알 같은 표정과 연기에 푹 빠졌다", "매번 썩소에 정색하는 박무열이 너무 코믹하다", "이렇게 다양한 표정이? 실로 1000가지 표정"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 하는 여자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 하는 남자의 달콤 살벌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다양한 코믹 표정을 선보이고 있는 이동욱.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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