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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여자 2호(25, 어린이집 교사)가 모태솔로 진위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여자 2호는 지난 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모태솔로가 아니라는 항간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여자 2호는 "20기 모태솔로특집 여자 2호 김종숙입니다"라고 실명을 밝힌 후 "글 올리신 분이 어떤 의도로 올린지 모르겠지만 너무 하네요. 내가 진짜 해당 남자와 몇년간 교제했다면 같이 찍은 사진이 떠돌거나 그 남자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겠죠"라고 항변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에 출연하는데 남자친구와 몇년씩이나 교제한 경험이 있었다면 들킬까봐 겁나서 출연할 엄두도 못냈겠죠. 더군다나 모태솔로 특집엔 절대 안나왔겠죠"라며 "어차피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처받거나 우울해하고 겁낼 필요는 없을것 같지만 생각보다 타격이 너무 심해서 내일 당장 어린이집에 출근하기도 겁납니다"라고 호소했다.
또 여자 2호는 "이건 엄연히 명예훼손이므로 고소 중에 있습니다. 사실여부는 들어보지도 않고 일반인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지나친 욕설과 비판을 받으니깐 마음이 너무 아프고 억울하네요"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 2호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 모태솔로 특집 2기 출연자였다. 방송 이후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여자 2호 남자친구 몇 년간 사귀었다"고 폭로했고 사생활까지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여자 2호(위쪽), 여자 2호 해명글. 사진 = 여자 2호 미니홈피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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