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작년 데뷔한 걸그룹 모두 경쟁 상대”

[마이데일리 = 남양주(경기) 남안우 기자] 올해로 데뷔 2년차를 맞은 걸그룹 달샤벳이 선의의 경쟁을 약속했다.

달샤벳은 지난 6일 오후 4시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아트뱅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데뷔한 모든 걸그룹들이 다 경쟁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이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달샤벳은 뮤직비디오를 찍는 이날 정확히 데뷔 1주년을 맞았으며 팬들이 축하 화환을 보내오는 등 1주년을 축하했다.

달샤벳은 올해 포부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 달샤벳의 탄생을 알리는 해가 됐다면 올해는 꼭 가요대상 본상을 탈 수 있는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반기에는 일본에 진출할 계획이다.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달샤벳은 오는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을 알린다. 타이틀곡은 ‘히트 유’로 귀엽고 블링블링했던 종전과는 다른 파워풀하고 팜므파탈적 섹시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이와 관련 달샤벳은 “시크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이번 앨범을 통해 달샤벳이 다른 것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여러 가지 음악을 하는 달샤벳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컴백하는 걸그룹 달샤벳.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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