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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커플 조니 뎁(48)과 바네사 파라디(39)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지 무려 14년만에 일.
조니 뎁의 측근이 두 사람의 사이가 점점 벌이지고 있어 걱정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8일(한국시간) 전했다. 측근들은 이미 두 사람의 사이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분위기다.
사실 뎁은 그 스스로도 "14년이나 함께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할 만큼 파라디를 만나기 이전에는 숱한 스타들과 염문설을 뿌려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나쁜남자'였다. 그러나 만난 순간 첫 눈에 반했다는 파라디를 만나고는 할리우드와 동떨어진 프랑스에서 두 아이를 함께 키우며 조용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4월 프랑스 매거진에서 뎁이 파라디가 아닌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하고 있는 사진을 찍으면서 이들 잉꼬커플 사이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뎁이 이미 파라디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갔다는 소문도 불거지고 있다.
뎁과 파라디는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14년 동안 함께 해 오면서 슬하에 딸 릴리 로즈(12)와 아들 잭(9) 등 두 아이가 있어 관계를 끝내려면 이혼만큼이나 검토해야할 것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석상 등 여러 인터뷰에서 파라디를 만난 순간을 애정어린 눈빛으로 말해오던 뎁이 위노나 라이더, 케이트 모스에 이어 또 한 번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결별을 겪게 될지 세간의 관심이 높다.
[조니 뎁(왼쪽)과 바네사 파라디. 사진 = 영화 '투어리스트', '열쇠']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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