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빅초이' 최희섭(33)이 감기몸살로 입원 중이다.
8일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동계 합동 훈련에 최희섭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훈련 전 구장을 찾아 선동열 KIA 감독과 잠시 동안만 면담을 가졌기 때문.
선 감독은 "아까 훈련 시작 전에 (최)희섭이를 잠깐 만났다"면서 "얼굴이 상당이 안 좋아 보였다. 말을 들어보니까 감기 몸살이 심하다고 한다. 그래서 당분간 훈련에 참가하지 말고 몸조리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훈련 참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선 감독은 "몸이 좋아져야 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애리조나 캠프 합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일단 본인이 빠른 시일 내에 몸을 추스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최희섭은 구단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 입원 중이다.
최희섭은 2011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팀의 중심타자임에도 불구하고 70경기 출장해 242타수 68안타 9홈런 37타점 .281에 그쳤다.
[사진 = 최희섭]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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