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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특집'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선보인 '영계백숙' 무대의 숨겨진 의도가 알려져 화제다.
이날 정형동의 무대를 연출한 김동연 공연 연출가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름 가수다 녹화 끝나고 (정)형돈씨 2위라고 기뻐서 전화했더랬죠. 연말에 즐거운 추억됐습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원 감독님과 참여한 배우들, 그리고 방송에는 많이 안 나오셨지만 '영계백숙' 완성에 큰 기여를 하신 김경엽 안무선생님. 모두 수고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영계백숙'의 몇 가지 의도들. 영웅 '영계백숙'의 로마투구는 닭 벼슬을, 손에 낀 장신구는 날카로운 닭발을, 백성들의 줄무늬 의상은 국수를, 그 의상이 검은색에서 밝은 색으로 바뀌며 백숙 등장에 따른 희망을, 대형부채는 펄럭이는 닭 날개를 상징했다는.. 웃겨"라며 숨겨진 의도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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