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욕쟁이 박진주 종편行, '꽃남' 윤지련작가 드라마 출연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써니'의 욕쟁이 박진주가 종편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

10일 오전 박진주 소속사 관계자는 "박진주가 TV조선 개국 특집 미니시리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됐다"라고 밝혔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됐던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판타지를 소재로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박진주는 극중 실제 본명인 진주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오디션을 통해 낙점된 박진주는 수준급의 노래실력과 타고난 끼를 선보였으며, 제작진은 원작에도 없는 새로운 인물을 설정해 출연 제안을 했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반올림', '꽃보다 남자'의 윤지련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있을 때 잘해', '멈출 수 없어' 등을 연출한 김우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진주. 사진=박진주 소속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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