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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29)가 방송에서 눈물을 쏟으며 결별 사실을 전한 남자친구가 4년여 핑크빛 만남을 가졌던 배우 조상근(26)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영미는 지난해 11월 24일 방송된 케이블 오락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금까지 연애 중 가장 멋졌던 남자를 묻자 "항상 제게 최고라고 말해줬던 남자친구가 있다. 골룸 분장이나 온갖 분장을 하면 사람들이 '솔직히 창피하지 않냐?'고 얘기를 했다. 그런데 항상 저한테 늘 용기를 주고 '누나가 최고야. 누나가 제일 재미있어' 이렇게 용기를 줬다"고 3세 연하의 남자친구인 조상근을 꼽았다.
하지만 안영미는 눈물을 흘리면서 조상근과의 결별을 전했다. "군대를 갔다"고 헤어진 이유를 밝힌 안영미는 "사실 엄마가 너무 심하게 반대하셨다. 연하고 군대도 안 갔다 왔다며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어린이 뮤지컬 '가자! 신나는 몸 속 대모험'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근은 안영미의 말 대로 현재 군복무중이다.
[전 남자친구 조상근 이야기를 하며 눈물 쏟는 안영미. 사진 = tvN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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