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신인 1차지명 변경안에 결정이 추후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0)는 10일 오전 KBO 회의실에서 2012년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약 개정 및 2012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먼저 이번 이사회에서 규약 제 18조(보호지역)은 제 9구단으로 창단한 NC 다이노스의 보호지역을 창원으로 삽입하고 제 60조(선수수의 제한)은 각 구단의 소속선수 수를 63명에서 65명으로 증원하였다.
또한 제 136조 (합동 훈련)에서 구단 또는 선수는 매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기간중에는 야구경기 또는 합동 훈련을 할 수 없으나 재활선수, 당해년도 군제대 선수에 한해 트레이너만 동행하여 국내, 해외 재활이 가능하도록 하고 입단 예정 신인선수는 코치 지도와 함께 국내 훈련이 허용된다.
승부 조작을 금지하기 위해 개인 정보동의서를 감독, 코치, 선수계약서에 내용을 추가하기로 하고 선수 계약서 제 17조 (모범행위)에 모든 도박, 승부 조작등과 관련하여 직 간접적으로 절대 관여하지 않을 것을 서약, 이에 대한 개인 정보 동의서를 계약서와 함께 제출하도록 하였다.
가장 화두가 됐던 규약 제 105조(지명) 지명 방법은 1차 지명 방법 변경을 포함하여 검토한후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번 이사회에 앞서 1차 지명 순위 상승을 위한 하위권팀의 고의적 패배를 막기 위해 하위 4팀이 추첨에 임하게 하자는 방안이 제시됐었다.
한편 2012년도 KBO 예산은 140억 7270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KBO 구본능 총재와 삼성 김인 대표, SK 신영철 대표, 롯데 장병수 대표, 두산 김승영 대표, LG 전진우 대표, 한화 정승진 대표, 넥센 이장석 대표, NC 이태일 대표, 그리고 KBO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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