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김수현 드라마 여주인공 발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시은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박시은은 TV조선 설특집극 '아버지가 미안하다'에 캐스팅돼 설 당일 3편 연속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버지가 미안하다'는 김수현 작가가 종편에서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작품으로 그만큼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극중 박시은은 배우 김영철의 며느리인 혜리 역을 맡았다. 남편 역으로는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열연을 펼친 이민우가 내정됐다. 아버지 김영철과 4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드라마에서 그는 까칠하고 때론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박시은은 "김수현 작가와 처음 하는 작업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김수현 작가와 같이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시은은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 촬영과 함께 연극 '연애시대'로 전국 투어 중이다.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 주인공 박시은. 사진 = PF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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