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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량의 대마초가 발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경찰이 퍼디난스의 식당을 급습해 대마초 29봉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영업중인 식당에 마약 탐지견까지 동원해 수사를 진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직원들의 탈의실에서 대마초가 발견됐고 이것은 전직 주방장이 숨겨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그를 추적하고 있으며 식당에서 대량의 대마초가 발견된 만큼 상황에 따라 퍼디난드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퍼디난드가 운영하는 식당은 맨유 동료인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이상 잉글랜드) 등 유명 명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퍼디난드와 마약의 악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3년 퍼디난드는 유로 2004를 앞두고 약물검사에 불참해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은 적이 있다.
[퍼디난드]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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