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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엄정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탁재훈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몇년 전 청담동에서 내 여동생 차에 엄정화가 무단으로 탄 적이 있다"고 희안한 인연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쇼핑을 끝내고 동생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얼핏 보니 동생 차와 비슷한 차가 내 앞에 섰다. 무심코 차에 타서 옆을 보니 생전 처음 보는 여자가 앉아 있었다. 어쩔 줄 모르고 황급히 내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차 주인이 탁재훈의 여동생이었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날 동생이 집에 와서 '차에 강도가 탄 줄 알았는데, 엄정화였다!'며 몹시 당황해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어머님들끼리도 친분이 굉장히 돈독하시다. 어머니가 '오늘 녹화하면서 정화에게 잘 해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엄정화의 '승승장구' 녹화분은 10일 밤 방송된다.
['승승장구' 엄정화편 녹화 현장.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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