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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탤런트 김지원이 스무살이 되길 희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계상(윤계상 분)의 동료 여의사가 자신을 꼬마처럼 대하는 것이 기분 나빴던 지원(김지원 분)이 최대한 어른스럽게 차려입는 모습이 그려졌다.
계상과 전시회에 가는 날, 지원은 성숙해보이고 싶은 마음에 빨간 원피스에 분홍색 하이힐까지 신으며 여성스럽게 멋을 냈다.
하지만 계상은 전시회 관람 이후 술자리에 따라가고 싶다는 지원의 부탁을 거절하며 "오늘 정말 예쁘지만 이런 옷은 스무살 이후에 입어야 더 예쁠것 같다"고 말했다.
지원은 계상의 거절에 서운한 마음을 안고 하이힐을 신어 아픈 발을 살피기 위해 공원 벤치에 앉았다. 이어 지원을 본 종석(이종석 분)이 다가와 그에게 새운동화를 건넸다.
지원은 종석에게 "선배는 스무살이지? 나도 빨리 스무살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계상과의 거리감을 안타까워했다.
앞서 종석은 지원의 닳은 운동화를 보고 새운동화를 샀던 것으로 지원과 종석의 엇갈린 사랑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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