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고아라가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웃지 못할 사연을 고백했다.
고아라는 1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나도 찢어진 적 있다"며 촬영 중 근육이 찢어져 다친 경험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찢아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에서 고아라는 "영화 '파파' 촬영 당시 다리를 찢는 장면이 있었는데 무엇인가 진짜 찢어지는 느낌이 났다"며 "걸으려는 순간 다리에 감각이 없었다. 알고보니 다리근육이 찢어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를 해보니 얼굴만 클로즈업됐다. 나는 허벅지 안과 밖이 모두 파열돼 옆으로도 앞으로 벌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리를 오므린 채 기어다녀야 했다"라며 "2~3주간 병원에서 주사맞았다. 축구선수들이 그런 부상 많이 당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고아라는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출연한 영화 '페이스 메이커' 촬영 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깁스를 하고 촬영한 사실을 전했다.
[고아라.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