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오세정이 75년생 같지 않은 동안외모로 배우 정경호를 소개받을 뻔 했다고 고백했다.
오세정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드라마 '천일의 약속'을 연출했던 정을용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정은 "내가 33살 쯤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날 유독 예뻐하던 감독님이 계셨다"며 "그 감독님이 '니가 올해 몇 살이냐'고 묻길래 33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감독님은 내 나이를 믿지 못하시고 '네가 며느리가 돼서 내 아들에게 된장찌개를 끓여줬음 좋겠다'고 말하시며 아들을 소개해주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아들이 바로 정을용 감독님의 아들 정경호다. 하지만 정경호는 1983년생이라 나와 9살 차이다. 그래서 감독님께 '진짜 저 33살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뒤로 나만 보면 시집을 빨리 가라고 성화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안외모로 정경호를 소개받을 뻔 했다는 오세정. 사진 = SBS 캡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