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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학교 전임강사가 인터넷으로 자신의 반라사진을 대량으로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중국매체에서 타전했다.
중국 쓰촨음악학원(四川音樂學院)에 재직중인 전임강사 타오린주(陶辚竹.26)의 반라 사진이 인터넷에 대량 유포되어 논란이 일고있다고 중국 싼친도시보(三秦都市報) 등 다수 매체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린주는 본인의 사진을 사이트에 직접 게재, 여러 사람들이 퍼가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오린주는 이 대학 통속음악과(실용음악과) 전임강사로 재직중이며 2년전 임용된 모교졸업생이다.
그녀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동시에 앨범을 내며 가수활동도 했었던 연예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뒤 가수 겸 모델로 활동해오다 자질을 인정받아 교원에 임용됐다.
대학교 교원 신분에 이번 반라사진 유포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제 이러한 이미지로 교수에 대한 기존 이미지를 깨뜨리고 싶었다. 교수 역시 예쁘고 개성이 풍부할 수 있다"라고 타오 강사는 주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타오린주 교수. 사진=싼친도시보 보도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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