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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신세경이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특별 출연한다.
신세경은 11일 저녁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타이완으로 이민을 앞두고 있는 산골 소녀 세경 역으로 등장한다.
무엇보다 이번 특별출연은 신세경이 직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큰 관심을 보이며 카메오를 제안해왔던터라 더 큰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신세경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때 와 마찬가지로 강원도에서 서울로 상경한 산골 소녀 역을 연기한다. '지붕 뚫고 하이킥'과 교묘하게 연결되는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과 함께 아련한 추억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세경은 타이완 이민을 앞두고 서울로 올라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곤경에 처하게 되고, 마침 계상(윤계상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세경의 사정을 듣게 된 친절한 계상은 세경에게 며칠간 자신의 집에서 머무르도록 제안하고, 결국 세경은 계상네 집에서 시한부 더부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이미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식모 세경'으로 명성을 떨쳤던 세경은 이번에도 '식모 본성'을 발휘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4일 경기 일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신세경은 제작진과 2년여 만에 반가운 재회를 했다. 신세경 측은 "평소에 '하이킥'을 향한 열의가 상당했던 터라 드라마 종영 이후 휴식도 반납한 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하이킥'과의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이 담긴 '보은의 출연'이었던 셈"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하이킥'에 변함없는 애정과 열의를 갖고 있는 신세경의 특별 출연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활력소가 됐다"며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못다 펼친 신세경의 매력이 여지없이 드러날 예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세경이 특별 출연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1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신세경(위)과 윤계상.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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