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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로부터 2011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인정받았다.
FIFA는 10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서 FIFA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2011년 월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전세계에서 5만여명의 프로 선수들이 투표한 월드 베스트11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9자리를 차지했다.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FIFA발롱도르를 차지한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루니(잉글랜드) 호날두(포르투갈)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니에스타(스페인) 사비(스페인) 사비 알론소(스페인) 같은 스페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수비진 역시 알베스(브라질) 피케(스페인) 세르지오 라모스(스페인) 등 프리메라리가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인정 받았다. 월드 베스트11 골키퍼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카시야스(스페인)가 차지했다. 월드 베스트 11 중 프리메라리가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서 활약하는 루니와 비디치 뿐일 만큼 스페인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축구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11 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공격수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바르셀로나)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 사비(바르셀로나)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 세르지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비디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케(바르셀로나) 알베스(바르셀로나)
골키퍼 -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알베스, 메시, 펠레, 네이마르(왼쪽부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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