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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자신의 여자친구가 대학교 젊은 기혼교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교수를 살해한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장시(江西)위성에 따르면, 이지역 난창(南昌)시에 위치한 모대학 양(楊)모 교수를 흉기로 살해 후 도주했던 팡(方)모가 2개월만인 이달 7일에야 경찰에 체포됐다.
방송에 따르면 팡모는 지난해 10월 7일 밤, 학교 캠퍼스 내에서부터 양씨를 미행해 인적이 드문 양씨 집 근방에서 2개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당한 양 교수는 외지 출장 시면 저우양과 동행하길 원했으며 자주 갈등을 빚기도 했던 사실이 컴퓨터 내 저장돼있던 통신기록으로 밝혀지기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사진=CCTV에 포착된 양씨와 뒤따르는 팡모. 체포된 팡모와 저우양.(장시위성 TV보도 캡쳐)]
성보경 기자 ballinb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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