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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요리연구가 에드워드 권이 MBC 새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에드워드 권은 이번 드라마에서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사나래'를 운영하는 백설(김보연 분)의 파트너이자 레스토랑 총 주방장 권 셰프 역할을 맡았다. 또한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 '더 믹스드원'과 그곳의 음식들은 이번 드라마의 촬영지 및 소재로 등장하며 극중 음식에 대한 자문까지 겸한다.
평소 요리책 발행저자로서 인세 전액을 고스란히 내놓을 만큼 기부에도 앞장서온 에드워드 권은 이번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그가 기부한 출연료는 오랜 기근으로 고통받는 에티오피아, 케냐, 소말리아 등 동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10일 오후 '더 믹스드원'에서 유니세프 관계자에게 직접 기부 의사를 밝힌 에드워드 권은 "드라마에 직접 출연하면서 셰프들의 직업 세계를 다양한 요리를 통해 보여주겠다"며 "요리에 대한 단순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요리를 통한 진한 감동과 이야기까지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유리와 서현진의 연기대결로 주목 받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오는 2월 4일 오후 9시 50분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에드워드 권.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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