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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성용(22)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푸티벙커는 10일(한국시각) '미드필더 부재로 고전하고 있는 맨유가 기성용을 눈여겨 볼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시즌 클리버리, 플레처가 잇달아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부상에서 복귀한 안데르손 마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중원 공백이 생겼다. 결국 맨유는 은퇴했던 스콜스가 지난 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경기서 복귀전을 치르는 등 미드필더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푸티벙커는 기성용에 대해 '올시즌 셀틱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로파리그에도 출전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기성용이 셀틱이 치른 20번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15차례 선발 출전한 사실도 전했다. 기성용은 올시즌 소속팀서 6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의 기성용 영입설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을 보도하지 못했지만 기성용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또한 기성용의 몸값이 700만파운드(약 125억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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