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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변정수와 김지혜가 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스토리온의 간판 프로그램 '토크&시티' MC로 낙점됐다. '토크&시티'는 지난 2007년부터 패션과 트렌드, 뷰티, 인테리어 노하우 등 30대 여성들을 위한 알짜 팁을 소개해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하유미, 윤해영, 김효진 등이 MC로 활동해왔다.
변정수는 그동안 톱 모델로서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내왔으며 수많은 방송활동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토크&시티' MC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요즘 드라마 '애정만만세'에서도 명품 쇼핑을 즐기는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낸 그는 이번 MC 활동을 통해 원조 패셔니스타로서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발탁된 개그맨 김지혜 또한 쇼핑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지닌 쇼퍼홀릭으로 잘 알려졌듯, 특유의 개그감과 패션에 대한 알짜배기 노하우를 총동원해 변정수와 함께 최강의 입담을 과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2008년부터 '토크&시티'를 지켜온 터줏대감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까지 합세해 역대 최강 MC진이 짜여졌다는 분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타이틀 촬영에서 MC 확정 이후 처음 뭉친 세 사람의 현란한 입담과 익살로 스튜디오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스토리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간판 프로그램인 '토크&시티'를 기존 시즌제 대신 연중 지속 프로그램으로 바꿈과 동시에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MC진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패션과 트렌드에 관해서라면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변정수와 김지혜, 우종완의 최강 결합을 바탕으로 한층 더 유쾌한, 발로 뛴 실속 정보를 대거 방출할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새 단장한 '토크&시티'는 오는 18일 밤 11시 스페셜편에 이어 12시 본방송으로 특집 편성된다.
['토크&시티' MC 김지혜, 변정수, 우종완(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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