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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드라마틱 콘서트가 지난 5일과 9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드라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 이어 9일 오사카 죠홀에서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드라마틱 콘서트가 4회에 걸쳐 열렸다"라고 전했다.
이번 일본 공연에는 드라마 주연배우 차승원, 수애, 김민종, 최시원, 추성훈, 션 리차드와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태연 등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매회 2만 5000여 관객들과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동안 함께했다.
또 배우들은 드라마 명장면으로 손꼽힌 액션신들을 재연했다. 그중에는 차승원과 추성훈의 대결, 수애의 니킥액션 등이 포함됐다. 명대사 낭독 등 뮤지컬 형식의 무대도 꾸며졌으며, 배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와 게임도 진행됐다.
드라마에 출연한 치시원이 속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 카메오로 등장한 온유와 태민이 속한 그룹 샤이니는 그들의 히트곡 'Sorry, Sorry', 'Mr.Simple', 'Ring Ding Dong', '루시퍼' 등을 불렀다. 소녀시대 태연은 드라마 O.S.T '사랑해요'를 열창했으며, 김민종도 '아름다운 아픔'을 불렀다.
스케줄 탓에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톱스타들은 영상메시지로 등장했다. 드라마 '빠담빠담' 촬영 탓에 참석을 못한 정우성과 특별출연한 보아, 최강창민, 김승우 등이 영상메시지로 인사를 보냈다. '아테나'의 1부 격인 '아이리스' 주역 이병헌과 김태희 역시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아테나'의 또 다른 주연배우 이지아는 개인적인 사정 탓에 콘서트 참석 및 영상메시지에도 불참했다.
9일 오사카 공연은 출연진 중 한 명인 추성훈의 고향으로 현장 반응이 더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지난 해 12월부터 일본 테레비 도쿄에서 방영 중이다.
['아테나' 콘서트에 참석한 배우(왼쪽 위, 시계방향으로)-샤이니-슈퍼주니어-태연.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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