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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변우민이 초상권 침해에 대해 법적대응 의사를 표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변우민의 사진이 게재됐다. 주식방에 게재된 이 사진은 안철수 연구소를 비방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9년 종영한 SBS '아내의 유혹'에 출연한 변우민의 모습이다. 특히 노숙자를 연상케 하는 분장을 한 장면을 캡처해 변우민이 특정회사들 때문에 피해본 것 같은 인상을 줘 논란이 일고있다.
변우민 소속사 GF미디어 측은 11일 오전 "악의적인 보도가 아닌 단지 변우민이 연기하는 장면이 재밌고 좋아보여서 사용했다 하더라도 특정회사나 인물을 비방하는 글에 연예인의 사진을 도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변우민씨 본인도 혼신의 힘을 다한 작품의 한 장면이 이렇게 사용되고 있는 점에 속상해 하고 있으며, 특정회사 비방이나 특정인물을 겨냥한 글에 계속해서 사진을 도용할 경우 법적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변우민은 활발한 예능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품을 준비 중이다.
[변우민 사진 이용사이트.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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