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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과거 드라마 속에서 의사로 열연한 배우 조재현, 송창의, 김유석 3인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신드롬'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드라마 '신드롬'은 신경외과 레지던트를 비롯한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의학드라마로 수십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신드롬'에서 눈여겨 볼 점은 기존 의학드라마에서 의사로 출연해 인기를 모은 인물들이 다시 의사 가운을 입고 연기를 펼치는 것.
먼저 2007년 MBC '뉴하트'에서 '신이 내린 손' 최강국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던 조재현은 '신드롬'에서 차갑고 냉철한 신경외과 의사 차태진으로 분한다. 더불어 SBS '인생은 아름다워' 속 차도남 내과의사 양태섭을 연기한 송창의와 KBS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로맨티스트이자 카리스마 있는 내과 의사 이인석을 연기했던 김유석도 합세했다.
'신드롬' 관계자는 "이들은 어려운 대사들은 물론 섬세한 수술 장면까지 신들린 듯 연기해 제작진 및 스텝들까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드롬'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후속으로 이들 3명 외에도 한혜진, 박건형 등도 출연한다. 오는 2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송창의, 조재현, 김유석(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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