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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동료 연예인의 최고급 외제차를 박아 보증금을 뺄 뻔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김경아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 남편이자 개그맨 권재관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경아는 "연애시절, 남편이 시키는 대로 운전을 하다가 외제차를 박았다"며 "남편이 시키는 대로 핸들을 돌렸지만 차는 빠지지 않았다. 사색이 된 얼굴로 달려오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외제차를 박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외제차의 주인이 동료 연예인이었다. 보증금이라도 빼서 수리비를 드리려 했지만 그 분이 수리비를 전혀 받지 않으셨다"고 털어놨다.
또 김경아는 "남편이 수리비가 해결될 때 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고, 권재관은 "내 차가 지게차처럼 외제차를 들었다 놨다 하는 광경에 정신을 잃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 부부의 폭로가 담긴 '자기야'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경아(왼쪽)와 권재관 부부.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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