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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천정명이 과거 군 조교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11일 트위터에 "나의 옛날 군대시절. 내 친구 쌩과 함께. 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던 나의 동기. 곧 있으면 결혼한다고 하네요. 축하한다!"는 트윗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군 동기는 천정명의 콧구멍에 손을 집어 넣으려는 코믹한 포즈를 취했다. 그럼에도 그는 한치의 미동도 없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천정명은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으로 당시 훈련병들 사이에서 '악마조교'로 불렸다.
그는 한 방송에서 "연예인 출신 조교라 훈련병들이 색안경 끼고 볼 수 밖에 없다. 엄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악마조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훈련병들이 온 뒤 1주일 동안은 적응기간이고, 2주차부터 군기를 잡는다"며 "처음 왔을 때 내 명찰을 보고 '천정명이다!'라고 하면 1주일 동안은 웃어 넘겨준다. 하지만 2주차 월요일부터 돌변한다"고 악마조교의 비결을 밝힌 바 있다.
[신병교육대 조교시절 천정명. 사진 = 천정명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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