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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해오라(본명 임지현)가 OST계의 샛별로 주목받고 있다.
해오라는 작사, 작곡, 연주 능력을 겸비한 실력파 신예 가수.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마이 허밍’(My Humming)과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에서는 자작곡을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해오라는 또 1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달빛이 지고’를 불러 드라마 인기와 함께 동반 상승 중이다.
이 곡은 특히 드라마 엔딩곡으로 짧게 삽입 됐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들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달빛이 지고’는 한상원과 반형문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한 남자를 그리는 여인의 마음을 달빛에 비유, 애틋하고 감미로운 해오라의 보컬과 잘 어우러졌다.
‘해를 품은 달’은 한편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세자빈에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 ‘연우’(한가인 분)와 조선의 젊은 가상 왕 ‘훤’(김수현 분)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궁중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 OST '달빛이 지고'를 부른 가수 해오라. 사진 = 팬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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