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김삼순'속 정려원 기억 안나"에 정려원 '울컥'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정려원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정려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G4로 출연한 최효종 때문에 진심으로 울컥해 출연진들을 긴장케 만들었다.

사연인 즉 정려원의 '해피투게더3' 출연에 G4 멤버 최효종은 그녀를 위해 '사마귀 유치원' 콘셉트로 개그 프로필을 선보였다.

최효종은 "정려원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다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했고, 이에 정려원은 "삼순이로 떴다!"고 울컥한 뒤 "평소 최효종씨 팬이었는데 내 소개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섭섭한 눈치를 보냈다.

이 날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려원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캐릭터에 심취돼 감정 기복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예능감을 뽐내 출연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려원의 '해피투게더3' 녹화분은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정려원(왼쪽), 최효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