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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선희가 제자들을 위해 따뜻한 '엄마 멘토'로 변신했다.
MBC '위대한 탄생2'에서 멘토 이선희는 멘토스쿨의 시작에 앞서 첫 대면으로 '가족과의 만남'을 선택해 직접 제자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찾아가 가족과 학교를 방문하며 친분을 쌓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제작진은 "멘토스쿨이 진행되는 한 달 여 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을 제자들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안다"며 "손수 장을 보고 요리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을 정도"라고 전했다. 친한 사람들과 식사자리를 즐기는 이선희는 매번 한식, 중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식단을 준비해 숨겨진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인간미 넘치는 멘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28년 경력의 노하우를 제자들에게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는 열정 때문이다.
이선희는 가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제자들을 위해 노래연습을 위한 녹음기는 물론 비타민 등의 건강 보조제와 체력관리에 필요한 운동복, 운동화 등을 직접 구입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멘토스쿨의 첫 만남을 준비하면서 제자들 한명 한명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자필 편지로 써서 전달하며 스승의 마음을 전해 제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선희가 '엄마 멘토'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는 '위대한 탄생2'는 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선희와 멘티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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