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작가 공지영씨가 이른바 '샤넬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팀의 미국 순회 강연에 동행한 공씨의 사진이 올라오며 이번 논란이 시작됐다. 이어 이 사진을 두고 한 매체가 "공지영씨가 명품 샤넬 핸드백을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나꼼수'가 실제로는 99%가 아닌 1%"라고 보도하며 논란이 가열됐다.
그러자 공씨가 직접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공씨는 "별 그지깡깽이들"이라며 "허접한 백(짝퉁 절대로 아님)을 샤넬이라 해주시니 제 포스가 엄청나긴 한 듯. 백의 싯가 절대 못 밝힘 흙!"이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넘 쪽팔린다. 이제껏(곧 천만부 달성) 번 돈 다 어디다 쓰고 이 나이에 업그레이드 비행기타고 샤넬백 하나 없이 액수 제조사 절대 못 밝히는 백을 들고 다닌다. 대한민국서 젤 돈 잘 버는 작가 망신! 나 너무 후져 흙!"이라며 "중요한 건 짝퉁이 아니라 (짝퉁 들면 처벌 받아요) 멀리서 보면 분위기가 비슷한 소위 샤넬풍 백! 이번 여행도 들고 왔는데 이따 맨하탄 거리서 인증샷 보내겠음"이라며 '샤넬백 논란'을 일축했다.
[공지영씨. 사진 = BIFF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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