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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최근 첫 아이를 출산한 팝스타 비욘세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출산 당시 병원에 경호원을 배치해 과잉 경호를 했다는 주장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US위클리 12일(현지시각)보도에 따르면 비욘세가 첫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뉴욕 맨하탄 레녹스 힐 병원에는 입원 환자들의 항의가 들어오고 있다.
항의의 이유는 비욘세 출산 당시 그의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와 병원 측의 태도 때문. 뉴욕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욘세의 경호원 때문에 자신은 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자신의 쌍둥이 자녀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갔지만, 병원 측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출입을 막아 아이들을 볼 수 없었다고 분노를 터트렸다.
산모들 또한 마찬가지다. 비욘세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산모들은 보안을 이유로 모유수유 수업이 전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병원으로부터 차별 대우를 당했다며 소송을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해 레녹스힐 병원 측은 “사전에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차별 대우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비욘세의 출산을 놓고 현지 언론에서는 남편 제이지가 15억원을 들여 병원 한층을 빌렸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 비욘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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