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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해를 품은 달' 인기가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 촬영장에서도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5회 방송은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촬영장에서 있던 여러 명의 입을 통해 "전반부 최고 기대 분량"이라고 꼽혀진 회차로 대본을 읽으면서 눈물을 보인 남자 스태프들까지 등장했다.
또 훤과 연우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클라이막스 촬영 중에는 숨죽여 운 보조 출연자들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12일 밤 방송된 4회 방송에서는 성조와 왕세자 훤이 성균관 유생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외척 견제에 나서면서 갈등이 고조됐고, 왕세자 훤과 세자빈으로 간택된 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마지막 장면에서는 세자빈 간택에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 대왕대비(김영애 분)가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를 불러 "연우를 죽여라"고 지시하며 끝을 맺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속도감 있는 전개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출, 또 아역들의 풋풋하고도 깊이감 있는 연기로 수목극의 절대 강자로 선 '해를 품은 달'은 매 회마다 극 중 인물들의 캐릭터를 진하게 녹여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를 품은 달' 5회는 1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해품달' 아역 김유정,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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