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LG 트윈스 이대형이 결국 연봉조정신청 2일 만에 구단의 제시액을 받아드렸다.
13일 LG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야수 이대형을 비롯해 주장 이병규, 봉중근까지 총 3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큰 이병규는 총액 8억원(연봉6억, 옵션 2억)에, 봉중근은 1억5천만원, 연봉조정신청까지 갔던 이대형은 8천5백만원에 계약을 갱신했다.
이대형은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내 그의 연봉의 행보에 대해 말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이대형이 이틀만에 자신의 주장을 굽히면서 구단과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을 체결한 주장 이병규는 "구단과 내가 느낀 믿음 덕분에 한 번에 해결됐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 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고, 이대형은 "팀과 나를 위한 결정이었다. 이제는 새 시즌을 위한 준비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병규, 봉준근, 이대형의 계약으로 LG는 재계약 대상자 전체 53명중 51명(96%)과 재계약을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