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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팝스타 비욘세의 이름을 딴 파리가 등장했다.
ABC뉴스 호주말 온라인판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의 과학자들이 황금색 엉덩이를 가진 파리의 학명을 비욘세의 이름에서 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파리는 비욘세가 태어난 1981년 호주 퀸즈랜드에서 발견되었지만 아직까지 이름이 붙여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같이 결정을 내린 곳은 호주 연방 과학산업 연구기구(CSIRO)로, 이곳의 연구원인 브라이언 레사드는 "이 파리의 엉덩이 빛깔을 보고 파리들의 디바 같다고 떠올렸다. 그것은 배에서 꼬리까지 무성한 금색 털로 뒤덮여 있다. 그래서 팝의 여왕 비욘세에게 경의를 표하며 'Scaptia beyonceae'라고 명명했다"고 이름을 붙인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표적인 해충인 파리에게 비욘세의 이름을 붙인데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비욘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 = 비욘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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