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하진 기자] 전주 KCC 허재 감독이 팀의 수비가 잘되지 않은 것에 대해 꼬집었다.
전주 KCC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원정경기에서 82-9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도 '2'에서 멈췄다.
경기 후 허재 감독은 "94점을 주고 어떻게 이기나. 수비를 전혀 안 한 상황이다"라며 선수들이 수비에서 열심히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허 감독은 "수비를 다 못했다. 94점을 주면 절대 못 이긴다. 다 멍하니 서 있더라"며 거듭 아쉬워했다.
이날 KCC는 전반전만해도 우세했으나 SK 변기훈, 김선형 등 젊은 선수들의 추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뺏겼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젊은 애들이 분위기를 타면 막을 수 있나.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것 같다"고 경기의 총평을 전했다.
[전주 KCC 허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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