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첼시에 0-1 패배…지동원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첼시에 패했다.

선덜랜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첼시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서 0-1로 졌다. 선덜랜드는 첼시에 패해 6승6무9패를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리그 4위 첼시는 선덜랜드를 꺾고 12승4무5패(승점 40점)를 기록해 5위 아스날(승점 36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첼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첼시를 상대로 벤트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 세세뇽, 라르손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첼시는 토레스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마타와 라미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람파드와 메이렐레스는 중원에서 팀 공격을 지휘했다.

양팀의 경기서 첼시는 전반 13분 람파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람파드는 토레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볼을 재차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선덜랜드는 후반전 들어서 반격을 노렸지만 첼시를 상대로 고전을 펼쳤다. 선덜랜드의 오닐 감독은 후반 35분 리차드슨을 빼고 공격수 위컴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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