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그룹 JYJ의 인기가 남미까지 번졌다.
JYJ는 지난 12일 남미 투어 공연 티켓을 오픈한 가운데 2일 만에 각 5000석 규모의 칠레와 페루 공연 티켓이 80%가량 팔렸다. JYJ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두고 “사실상 1차분이 매진됐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인기에 페루 유력 언론인 엘 꼬메르씨오(El comercio)는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며 “JYJ는 M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지만 큰 기록을 세웠다. 단 30분 만에 수천 명의 팬들이 티켓을 사기 위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남미 프로모터 또한 “주로 남미에 오는 미국 팝 아티스트들도 티켓 오픈 하자마자 좌석을 매진시키지는 못한다. 이러한 반응은 남미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JYJ는 한편 오는 3월 9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N), 11일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Explanada Sur del Estadio Monumental) 경기장에서 남미 투어를 개최한다.
[남미에서의 인기를 실감한 그룹 JYJ(위)와 페루 현지 언론 보도. 사진 = 씨제스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