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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지진희가 숨겨둔 예능감으로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진희는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서 미션을 수행하던 중 수풀을 헤치며 런닝맨 멤버들을 공격하기 위해 수풀 속으로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풀속에 잠입했던 지진희, 하지만 곧 런닝맨 멤버들에게 발각됐다. 발각됨과 동시에 그 자리를 떠나야 했던 그는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때 수풀 속 나뭇가지에 걸려 패딩이 찢어지는 수난을 겪었고, 달리기 시작하자 패팅 속 오리털이 눈발처럼 흩날리며 마치 영화 '웰컴 두 동막골'의 팝콘 눈이 날리는 명장면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진희는 미션 수행 간간히 멤버들에게 무심한 듯 던지는 센스 넘치는 입담과 함께 그 동안의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달리 숨겨왔던 예능 본능을 100% 발휘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진희 패딩 점퍼 찢어졌을 때 숨이 끊어지게 웃었다" "지갈량의 패딩은 바람을 타고 날아갔다" "지진희의 재발견"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지진희가 출연한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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