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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인턴기자] '세계 클럽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쓰러진 다비드 비야(스페인)의 대체자로 포르투의 에이스 헐크(브라질)를 지목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이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헐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영입 작업에 나선 이유는 비야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우승 경쟁을 위해서라도 새 공격수 영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포르투의 포르투갈 리그 우승과 유로파 리그 정상을 이끈 헐크는 바르셀로나 외에도 다수의 유럽 빅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포르투에선 클럽 최고의 스타인 헐크에게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시키며 절대 이적 불가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유럽 현지 언론들은 헐크가 늦어도 올 여름에는 포르투를 떠나 빅 리그로 이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망 등 부자 구단들이 눈독을 들이면서 올 겨울 깜짝 이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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