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남편 지갑 속 비밀’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 지갑 속’ 비밀이라는 글이 올려져 있는데, 이는 스마트폰의 메모장을 캡쳐한 것으로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게재된 글을 보면 가관이다. 남편은 “늘 지갑 속에 우리 마누라에 사진을 넣어 다닌다”며 입을 뗀다. 이어 게시자는 “심각한 일이 있으면 항상 마누라 사진을 봅니다. 그럼 그 일이 모두 괜찮아집니다”라고 전했다.
몇 문장만 읽은 네티즌들은 “대단한 남편이다. 아내를 많이 사랑하는 애처가인가보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반전은 지금부터다.
문제의 남편은 “뭐라고 생각하냐구요? 이 여자가 내 마누라다. 이거보다 더 심각한 일이 있을까?”라며 신세를 탓했다.
이 같은 남편 지갑의 비밀에 아내 지갑 속 비밀도 등장했다.
아내 역시 “남편 사진을 보면 답답한 일도 모두 괜찮아집니다”라고 평탄하게 말을 꺼낸다. 하지만 “어제 카드 긁고 온 내 남편만 하겠어요? 미우나 고우나 데리고 살아봅니다. 너가 내 남편인데 더 심한 일이야 있겠어요?”라며 남편에게 일침을 가한다.
[사진 = 아내 및 남편 지갑속 비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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